임플란트란? (기본개념)

안녕하세요~ Good Dental Clinic의 Good Dentist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란 무엇인지? 그 기본 개념과 구조, 치료 과정 및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사전적 의미


이식물, 삽입물 또는 임플란트(implant)란 소실된 생물학적 조직을 대체하거나 조직으로서 동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의 디바이스를 말한다.

출처 : 위키백과

임플란트의 사전적 의미는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을 대체하는 모든 인공적인 것들이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치아(Dental implant)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이트의 포스팅에서 임플란트는 Dental implant를 의미합니다. )

임플란트 치료는 충치, 치주 질환, 선천적 결손,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잇몸 뼈(치조골)안에 티타늄으로 제작한 인공 치근(fixture)을 식립 하고, 상부에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 치아(Crown)를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자연치와 임플란트 차이


치아의 해부학 및 위치와 기능, 형태에 대해선 이 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임플란트의 구조는 치조골에 자연 치아의 치근(뿌리)에 해당되는 인공 치근(Fixture), 자연치의 치관에 해당되는 인공 치근(Crown), 그리고 인공 치근과 인공 치관을 연결하는 지대주(Abutment)로 구성되어 구조는 치아와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치아와 임플란트의 차이점 중 하나는 치아에 존재하는 치수 조직(신경과 혈관)이 임플란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치수 조직은 치아를 지배하는 신경과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아의 온도 변화 및 감각을 담당하는데, 임플란트에는 치수 조직이 없으므로 임플란트 자체는 온도 변화 및 통증의 감각을 느낄 수 없습니다. 물론 임플란트 주위 잇몸이 감각을 느끼지만, 자연 치아에 비해 감각은 많이 저하됩니다.

또 치아의 치근 주변에 있는 치주 인대가 없는 것이 중요한 큰 차이점 입니다. 치주 인대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씹는 힘을 느끼는 감각수용기가 존재하는데, 임플란트에는 치주 인대가 없이 지조골과 바로 직접 결합(골유착)하기 때문에 감각저하 및 씹는 힘에 의한 완충작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교합력(위 아래 치아의 씹는 힘)이 발생할 때 자연 치아의 경우에는 치주 인대에 의해 씹는 힘의 충격이 흡수되며 치아가 미세하게 상하, 좌우로 움직일 수 있지만, 임플란트의 경우는 교합력에 의한 응력이 직접 보철물이나 치조골로 전달되게 됩니다.

자연치와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서는 자연치에는 임플란트에 비해 풍부한 혈관과 면역 세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보다 염증에 더욱 저항성 있고, 다양한 섬유 조직이 세균에 대한 방어막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염증에 대한 저항성이 더 높고, 뼈와 직접 결합하는 임플란트는 이러한 면역세포 및 섬유 조직이 부족하므로 자연치아에 비해 염증에 대한 저항성이 낮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차이는 기능적인 차이를 만드는데 이는 자연 치아를 변하는 조직으로, 임플란트는 변하지 않는 조직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가 변하는 조직이므로, 교정 치료를 통한 이동도 가능하고, 마모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치아의 이동은 자연스럽게 발생되는데, 교합력의 방향이 치아를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Mesial drift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쪽에 치아가 없다면 (상실되었다면 )치아가 쓰러지게 되는 것 입니다. 반면에 임플란트는 지조골에 직접 결합해 있어 움직이지 않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아와 임플란트 사이는 공간이 발생되게 됩니다. (이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또한 치아는 끊임없이 마모 됩니다. 교합력에 따라 씹는 면도 마모되고, 치아와 치아 사이도 마모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재료와 대합치 (상대방 치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마모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자연치과 임플란트 비교 모식도

임플란트의 구조와 모식도


임플란트 치료 과정


치료 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 환자의 전신상태 및 병력등의 전반적 요소 및 구강상태에 대한 국소적 요소에 대한 진단평가
  • 생체 친화적인 인공치근(Fixture)을 치조골(잇몸뼈)에 시술
  • 임플란트와 잇몸뼈의 결합(골유착)
  • 지대주(Abutment)와 인공치아(Crown- 보철물) 연결


술 전 진단 시 전신 상태에 따라 외과적 시술의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치조골과 잇몸의 상태, 교합 관계 (물림 관계), 구강 위생 관리 능력 등의 국소적 요소에 따라 시술의 범위 및 치조골 이식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술식을 고려하여 임플란트 시술(1차술 – 임플란트 매식체를 치조골 안에 위치시키는 과정)을 시행합니다. (이 주제들은 내용이 많고 다양하여 많은 다른 포스팅 – 임플란트 시술 시리즈 1-5편을 참고해 주세요.)

이 후 임플란트와 잇몸 뼈의 결합(골 유착)이 일어나는 치유기간이 필요한데, 통상적으로 상악 (위 턱)은 4-6개월, 하악 (아래 턱)은 2-3개월의 치유 기간을 두게 됩니다. 치조골 상태가 양호하고 1차술 시 충분한 고정을 얻을 수 있다면, 임플란트 1차술 후 골유착이 일어나기 전에 보철물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즉시 보철)


임플란트의 장단점


  • 임플란트는 인접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 상실된 치아를 대체해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한 저작력을 발휘하며
  •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 충치가 발생되지 않고
  • 관리가 잘 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 틀니의 불편감을 완전히 해방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이고 좋은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하며
  • 치유기간이 오래걸리고
  •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며
  • 기계적인 문제(보철물의 파절, 나사풀림 등)가 생길 수 있으며
  •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임플란트 카테고리의 다양한 포스팅을 통해 오늘 간단히 말씀드린 술 전 진단 과정과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 및 치조골 및 잇몸 형태에 따른 부가적인 시술, 시술 후 주의 사항, 그리고 보철 종류 및 보철 시기, 오래쓰기 위한 유지 관리 방법 등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하단에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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