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 후 주의사항

: 임플란트 치료 종결 후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Good Dental Clinic의 Good Dentist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치료 종결) 후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보철 후 주의사항이란 말은 이제 임플란트 치료가 마무리 되어 사용하시는데 주의사항을 설명드린다는 의미로, 그동안 임플란트 진료 받으시느라 수고 하시고, 잘 협조해주신 환자분께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기본적으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내 치아도 그렇듯이 임플란트도 아끼고 관리를 잘하면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오랫동안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다음의 사항들을 꼭 지켜주십시오.


1.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


1) 임플란트의 구조 상 보철물 주위에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치료 후 자연스러운 노화가 진행될 수록 잇몸은 점점 위축되고 퇴축되어 갑니다. 치아 사이의 잇몸도 점점 없어지게 되어, 치아 사이에 공간이 발생되고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또한 교합력(씹는힘)에 의하여 치아는 점점 전방이동(Mesial Drift)되는데, 이로 인해 치아 사이의 간격이 느슨해지게 지며 음식물이 끼게 됩니다.

치아 주변의 잇몸이 전반적으로 퇴축된 소견
자연치아에 비해 치아 사이 잇몸 소실 소견
치아의 전방이동으로 앞 치아 사이에 생긴 공간
치아의 전방이동으로 앞 치아 사이에 생긴 공간

2) 너무 딱딱하고,질긴 음식은 피해주세요.

너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연치아에도 미세한 크랙(Crack)이나 파절을 야기 할 수 있고, 외상성 교합(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치아 주면의 잇몸 및 잇몸뼈(치주조직)이 안 좋아 지는 현상)을 야기하게 되는데, 임플란트에서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플란트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면, 임플란트의 상부 보철물과 하부 매식체(Fixture)를 연결하는 나사 풀림이나 상부 보철의 파절되거나 탈락 될 수 있습니다.

3) 상태편 치아와 주변치아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장기간 치아가 없던 부위에 임플란트를 한 경우 이 치아와 교합되는(물리는) 상대방 치아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주변 치아도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치아 및 주변치아의 치주 인대가 적응해가는 과정이며 보통 수주내에 이러한 증상은 사라지지만, 초기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조금씩 적응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4) 볼,혀 등이 씹히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상실된 상태로 오래있게 되면, 혀나 주변의 근육(볼살)들이 치아가 없는 상태에 적응이 되어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후엔 볼 살(뺨) 및 혀가 씹히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치조골 흡수가 생긴 하악(아래턱)의 구치부(어금니)의 경우에 혀 씹힘 현상이 자주 생기며, 상악(위턱) 구치부(어금니)의 경우에 볼 살이 씹히는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치조골이 흡수된 부위로 음식물이 저류되는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5)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하여 음식물이 잘 씹히지 않는 느낌이 들수 있고, 감각도 자연치에 비해 둔하게 느껴집니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고유감각을 담당한는치주인대가 없이 치조골과 직접 결합되어 있습니다. 치주 인대가 인지하는 감각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이 잘 씹히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나, 감각이 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임플란트 : 임플란트는 치근(치아 뿌리) 주변의 치주인대가 없이 직접 뼈와 결합됩니다.

6) 임플란트 보철물의 형태와 크기는 자연치아와 다를 수 있습니다.

치아 상실 후 발생되는 인접치 및 대합치(반대편 치아)의 치열의 변화로 인해 치아의 크기가 원래의 치아 형태와는 다르게 제작될 수 있습니다.



2. 임플란트 관리 요령


1) 임플란트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은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변으로 음식물이 끼게 되면 청소를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가 잘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청소가 안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는 임플란트에도 염증 및 골소식을 야기하게 됩니다. 일반 칫솔과 치간 칫솔 , 치실의 동반 사용이 꼭 필요하며, 전동 칫솔이나 물분사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음식물 끼어 있는 사진과 제거 후 잇몸 상태 사진

2) 임플란트의 움직임이 느껴지거나 보철물이 탈락되었을때

임플란트는 매식체(뿌리) 부분과 보철(머리) 부분은 나사(screw) 고정방식 및 접착제에 의한 접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치료 종결 후 오랜시간이 경과되어 교합력(씹는힘)이 누적될 경우 나사가 풀리거나 보철물이 탈락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보철물의 탈락은 보철물을 지대주에 부착한 cement의 종류 및 지대주의 높이 및 형태에 따라 보철물의 탈락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이 소견이 없이 탈락된 경우 소독 후 재부착하면 되므로, 보철물을 가지고 내원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 상부 구조는 지대주에 크라운이 부착되어있어 크라운이 탈락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나사의 풀림일 경우 나사의 조임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나사 파절 및 지대주의 파절, 매식체의 파절 등 더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어, 반드시 내원하여 체크 받으셔야 합니다.

파절된 Screw
파절된 지대주(Abutment)
파절된 매식체 (Fixture)

만약 나사풀림이 아닌 매식체 자체의 동요도가 생겼을 경우에는 매식체(뿌리 부분)를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해 잇몸이 염증에 더 취약해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경미하게 생기는 경우 간단한 잇몸 소독 및 국소적, 전신적인 항생제 요법으로 염증을 조절 할 수 있지만, 잇몸 염증이 진행되어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 소실까지 동반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경우에는 국소적, 전신적 항생제 요법 및 외과적 염증 치료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주질환과 같은 진행과정을 겪게 되며, 몸상태 및 관리상태에 따라 재발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진행되어 치조골 소실이 임플란트 매식체의 첨부까지 진행되게 되면,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의 결합이 상실되고, 저작시 통증 및 임플란트 자체의 흔들림이 느껴지게 되고, 이러한 임플란트는 제거해야 합니다.

보철 치료 후 이미지
치료 9년 후 임플란트 주위염 (골 흡수 소견)

4. 정기 검진의 중요성

임플란트도 기본적으로 치아와 같이 생각하시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간혹 치료가 종결된 환자분들 중 정기 검진을 전혀 하지 않다가 문제가 생겨셔야 내원하시는 경우에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으며, 또 불편감이 전혀 없다고 하시지만 검진 후 문제점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플란트의 경우 자연치아와 달리 감각이 둔하며 염증 반응에도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 듯이 예방하여 안 생기면 제일 좋지만, 발생된 문제는 초기에 해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상태, 잇몸상태, 물림관계(교합관계) 및 주변 치아들과의 관계를 체크하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가 잘 된다면, 오래 잘 쓰실 수 있습니다.


Good Dentist의 한마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애쓰신 환자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애쓰셨고, 비용도 들여 치료한 임플란트를 오래 잘 썼으면 하는 마음은 모든 환자분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분마다 잇몸뼈 및 잇몸 상태, 물림관계 등 모든 여건들이 다양한 만큼 최선을 다해 임플란트 치료를 했다 해도 임플란트가 불편감(음식물 끼는 것 등)하나도 없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상실된 내 치아를 대신하는 것으로 인식하며 관리하며 사용하는 것입니다.

진단 단계, 시술 단계 그리고 보철 과정, 정기 검진을 통한 유지 관리에 대한 단계마다 현 상태에 대한 인식 및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담당의와의 충분한 소통 및 적절한 처치을 통해 환자와 술자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된다면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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